머위다.
내가 참 좋아하는 나물.
내 어머니가 참 좋아했던 나물.
내 어릴 적 어머니 이 머윗단 이고 학교엘 오셨지.
내 수필 <<촌지>>를 보면 알 것이다.
내가 왜 머위를 그토록 좋아하는지.
어릴적 그렇게도 싫어했던 머위.
세월이 흘러 내가 엄마가 되고서야 머위의 참 맛도
그리고 머위를 이고 학교에 오셨던 내 어머니 마음도 알게 되었다.
텃밭에 머위밭이 형성되어 이제 거의 숲을 이룬다.
일주일에 한 두 번은 밥상에 오르는 머위쌈.
쌉싸름한 그 맛이 입맛을 돋구어 준다.
봄부터
늦가을까지 먹을수 있는 머위쌈.
오늘도 잔뜩 뜯어왔다.
그리고 내 수필 <<촌지>>를 다시 한 번 읽어본다.
머위꽃
참냉이도 캐서 무쳐먹다.
난 주로 황새냉이를 먹었는데
이건 이른 봄에 캔 거라 참냉이이다.
머위쌈
두름
방풍나물 무침
'일상을 스케치하다 > 언서당 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촌지에 등장하는 언서당의 다래 (0) | 2018.05.07 |
|---|---|
| 언서당 봄나물 -- 돈나물 (0) | 2018.05.07 |
| 감자 심은 날 (2018. 4.1) (0) | 2018.05.06 |
| 겨울 옷을 벗은 마늘 (0) | 2018.05.06 |
| 겨울을 난 호박(2018.3.11) (0) | 2018.05.0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