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른 들판에 심어놓은 대파밭이 꼭 보리밭 같다.
초록의 싱그러움!
지금 이 맘때면 파꽃이 피기 시작한다.
하얀 파꽃 보라색 파꽃.
씨를 잉태한 그 모든 식물들의 공통점은 줄기가 억세다는 것.
오늘 아침(이미 어제) 눈에 들어온 건 배꽃.
벚꽃이 지고 배꽃이 하얗게 피어있었다.
그 옆에 진한 분홍의 복사꽃!
저녁, 갔던 길 되돌아 오는 그 길은 또 다른 걸 나에게 보여줬다.
풍경!
매일 보는 풍경인데
매일 다르다.
늘
가고오는 이 길 위에서 스치는 생각들을 짦은 글로 쓰고 싶었다.
미루고 미루다 이제 시작한다.
오늘 내 머리에 인식된 건 배밭의 하햔 '배꽃'
그리고 대파밭.
대파꽃을 잘 알기에 조금 있으면 대파 꽃이 한창이겠구나! 하고 중얼거렸다.
내일 아침 나는 또 무엇을 보고 무엇을 내 눈에, 가슴에 담을까.
내일이 궁금하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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