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월이 가기 전 이 짙푸른 하늘을 나는 하루종일 앉아서 올려다 봤다.
그리고 나를 생각했다.
'나'라는 존재감이 싹 사라진 지금의 '나'를.
10월이고 추석이 다가온다.
별로 기쁘지가 않다, 왠지.
그저 빨리 지나가기만을...
10월에도 저런 하늘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.
나무 그림자가 있는 하늘이 나는 참 좋다!
바다 같은 하늘에 풍덩 빠쪄드는 상상을 한다, 하늘을 오래 바라보는 날에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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